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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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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고블린파티

본문

내가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면 이 악기들은 맨날 두드려 맞기만 하고, 도통 내 눈에는 이뻐보이지가 않는 거야.
그래서 내가 화가 나서, 얘들 세상 구경 좀 시켜주려고 데리고 나왔지 뭐야.
장르
현대무용
공연일자
10월 2일 일요일
소요시간
20분

작품소개

<옛날 옛적에>는 현시대 젊은 예술가들이 전통을 이어가는 방법에 대한 모색으로부터 창작 되었습니다. 한국의 옛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의상, 판소리, 옛 양반들의 모습, 옛 이야기 등 옛 것을 무대로 데려와 이를 해체하고, 창조적인 상상력을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동시에 옛 것을 남기고 가신 조상들에게 바치는 컨템포러리 댄스 버전의 제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 시대, 옛 사람, 옛 물건은 무용수의 춤과 노래, 대사 등의 다양한 표현 도구들을 통해 재해석되고 재창조됩니다. 과거에 존재하는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여 생동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어쩌면 진짜일지도 모를 과거의 현장으로 관객들과 함께 구경하듯, 무대에서 소통하고 발견하고자 합니다.

단체소개

<고블린파티>는 비상한 재주로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심술궂은 행동과 시선을 가진 한국의 도깨비들(GOBLIN)이 모인 정당(PARTY)입니다. 고블린파티는 특별한 대표자 없이 전 멤버가 안무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고블린들의 파티에는 작품과 작품을 제작한 방향제안자와 공동창작자 그리고 작품을 함께하는 관객들이 존재합니다. 고블린파티는 컨템포러리 댄스를 기반으로 하여 관객과의 소통에 가장 큰 중점을 두되 관객의 시각을 확장시킬 수

참여스태프

출연 – 지경민, 임진호, 이경구 / 방향제안 – 지경민 / 공동창작 – 임진호, 이경구 / 음향, 기획 - 안현민